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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5

[폭식극복일기.2] 식욕이 안정돼가고 있다.

멀고도 먼 폭식 여정이 조금씩 마무리 돼가고 있는 것 같다.평생 이렇게 살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으로정말 막막하고 힘들었는데조금씩 바뀌어가는 내 모습에 뿌듯하기도 하고 스스로한테 너무 고맙다.이 과정들을 기록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귀찮음과 싸우며 글을 적어본다.요즘 내 식단이다.(언니가 사준 탭으로 요기나게 식단사진 기록하는데 쓰고 있다❣️) 식단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삼시세끼 밥을 챙겨먹어주는 것.원래는 항상 햇반 절반만 먹고 그 이상 먹으면 살찔까봐 두려워서 참았었는데,이번에 식단을 하면서 알게 된 새로운 점은 내가 밥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솔직히 과자, 군것질 폭식을 하느니 햇반 1공기를 먹는게 속도 편하고 몸도 마음도 편할텐데 그 반대로 하고 있었다.밥을 조금 먹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다는 것..

카테고리 없음 2025.04.29

[폭식극복일기] 멀어질 것 같으면서도 멀어지지 않는...

폭식 이 녀석.. 3일 연속,초코파이, 오예스를 다 합쳐서 50개?모르겠다. 하도 쳐먹어서.. 먹으면서 이젠 맛 때문에 먹는게 아니라그 먹는 행위에 중독돼서 먹는 것 같기도 했다.먹고 나면 배가 너무 불러서 괴롭고 너무 힘들었다.근데 또 단 걸 먹어서 그런지 2-3시간 지나면 뇌가 잘 돌아가는 것처럼아이디어 같은 것들도 떠올라서 이것저것 해보고 좋은거야..뭐야...? 무튼 그냥 다 포기하고 우울해 하고 있던 찰나에,예전에 폭식 극복하고 싶어서 "폭식,과식 같이 극뽁하실분--!!" 하며카톡 오픈채팅방을 만들어놨었는데아무도 안들어오다가 어떤 한 분이 들어왔다.(진짜 극우울해하면서영화 '멜랑꼴리아' 보고 있었음) 들어와서 주말마다 폭식을 해서 힘드시다고,,그러다가 나도 아직 고치는 중이지만지나온 ..

폭식증을 극복하고 싶다.

들어내고 싶지 않았던 나의 폭식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아무도 듣고 싶지 않았나..?)   폭식을 극복하고 싶어서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많이 검색해보고 극복한 사람들은 어떻게 극복했는지극복한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고그들을 보면서 '그래! 나도 할 수 있을거야!! '하면서 위로와 힘을 얻으며 여러 차례 반복했지만도르마무도르마무..무한 반복...    내가 폭식을 언제부터 하게 됐을까.. 사진첩을 열어본다.작년 4월-5월 쯤부터 조짐이 보였었구나     재작년 막 들어간 세무사무실이 한창 바쁜 시기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 장기연애의 이별,,,로 살 좀 쪘더니염병할 다이어트한다고 극단적인 다이어트하다가음식에 강박생겨서 입 터지면 엄청 먹었었다.또 먹었으면 '운동으로 벌 줘야지^^'하면서 고강도 인터벌로 조..

#4. 건선 탐구 일지 : 보식으로 삼계탕 워뗘

단식하면 건선이 바로 괜찮아 질 줄 알았는데 나의 큰 욕심임을 깨닫고한달만 제대로 가공 식품 안 먹어보자!!다짐을 다시 해본다.. 오늘 아침은 단식 때 안 먹은 영양제 챙겨먹고꿀 한 숟가락 먹어주고 시작했다.잇몸이 주저 앉아서 먹을 때 마다 자꾸 이가 시리다..(할미는... 이가 시려유.....)  3개월만에 머리 자르러 가야돼서 개운하게 씻고 준비하는데머리랑 몸에 각질 떨어지는거 개 킹 받 음 ㅡ _ ㅡ 몸을 슥 봤는데 아직 배랑 등 쪽은 건선 두께도 여전한데 옆 허벅지 쪽은 색도 옅어지고 건선 두께도 많이 얇아졌다.  미용실 갔는데 3개월만에 가니까 머리 많이 길렀다고일하느라 맨날 머리 묶었다고 하니까머리도 제대로 안말리셨죠??각질이 많이 일어났는데요? 건선때문에 그래효.. 예전에는 한번 태어나서 처..

#1. 건선 탐구 일기 : 단식 시작

기상 시간9:09 am몸 상태기상 직후 - 어제 치킨 먹어서 많이 부음, 소화가 다 안된 느낌건선 상태기상 직후 - 붉은 기 덜함오후 - (1/5) 정도의 가려움 느껴짐물 섭취량두 컵 정도?계획유튜브 업로드, 블로그 글쓰기, 영화보기취침 시간10:00 pm피드백내일은 좀 걷거나 가벼운 운동하기  나는 건선이 중학교 때부터 있었다.처음 발견은 친구가 팔꿈치에 난 걸 보고 너 여기 나비모양 같은 뭐 났다고 그랬나?그게 뭔지도 모르고 그러려니 넘어갔는데. 그게 건선일줄이야^^.. 가장 심했을 때는,, 지금인가? 전신에 난건 지금인데 진물나고 가려움 엄청 심했던건 20대 초반이었던 것 같다.그때는 목 뒤에 난게 각질 두께도 엄청 두껍고가려움도 심하고 그래서 가리고 다녔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두피, 얼굴, 팔다..